태권도 경기용 새 품새 실효성있을까?

무려 40여년 만에 새롭게 개발된 태권도 “새 품새 10개가 드디어 공식적 발표회

품새 1국기원, 아시아태권도연맹(ATU)공동, 무려 40여년 만에 새롭게 개발된 태권도 “새 품새 10개가 드디어 공식적인 발표회”를 가졌다.

태권도는 팔쾌 품새에 이어, 지난 1972년 ‘태극’ 품새 개발 이후 무려 44년 만으로 태권도인 들은 희망찬 기대를 하고 있다.

정부는 한류문화의 열풍을 인식하며, 또한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채택을 위해 경기용 태권도 새 품새 개발에 문화체육관광부을 합류시켜 지원케 했다.

오현득 국기원 원장과 이규석 ATU 회장은 “아시안게임에서 품새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대륙에도 추가적 정식 종목 가능성”이 높아졌고, “태권도 품새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기원이 주도하여 명품 품새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품새대회가 활성화 되면서부터 새 품새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지난 2007년 비각, 한류품새가 급히 만들어져 발표되고, 세계한마당에서 시연도했지만 그 실효성은 멀리가지 못했다.

문제점은 높은 난이도와 일반 수련생들의 접근이 어렵다는 내용들이었다.

금번 새롭게 개발된 10개의 품새는 동경올림픽을 겨냥한 경기용 품새로 만들어졌다고 알려지고 있는데 전 세계 206개국의 가맹단체와 약9.000천만 명이 경기 품새보다는 태극 및 유단자 품새로 매일 수련하고 있다는 것을 품새 개발팀은 간과해서는 안 될 일이라 본다.

또한 저변확대에도 부흥 할 것이라고 했지만 과연 일반인들이 수용 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앞선다.

40년 전의 졸속과 지금의 탁상 행정과 비슷한 유형을 갖고 있다.

품새 개발팀은 실전에서 노력하는 지도자들의 조언과 공청회를 열어 진지한 논의를 통해 문제점 해결에 나서야 될 것으로 본다.

또한 새 품새에 대한 관심 있는 사범들은 매우 짧은 시간 개발된 점을 미루어 보아, 스포츠적(경기화) 개념이 많다. 수련의 과정인 품새의 정체성과 무도의 개념 그리고 수련자들의 접근성 을 위한 난이도를 고려한 품새 개발에 아쉬움이 있다는 의견이 많다.

[[새 품새 개발에 안타까움을 토로하는 한 사범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40년 전의 졸속을 극복하자는 움직임이 또 다시 급한 불 끄자고 (아시안게임에 활용) 태권도 교육 체계 자체를 뒤흔드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앞으로 아시안게임 및 올림픽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충분한 연구와 보편 타당성있는 결과로 보완점을 찾고 교육과 경기에도 보합될 수 있는 가장 한국적이며, 태권도다운 멋진 품새의 탄생을 기대하며, 관리책임자들은 “권한과 책임”이 함께 있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직위를 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16년 새롭게 발표된 품새
청소년 힘차리, 나르샤, 새별, 야망(이상 4종)
3~40대 어울림, 새아라(이상 2종)
5~60대 한솔, 나래, 온누리(이상 3종) 등 신규 개발 품새 9개⁕기존에 개발된 ‘비각’을 수정 보완해 모두 10개이다.

 

댓글 쓰기

Photo New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