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태권도 17일 김소희 첫 금맥캐기

00[GTN TV=장한별 기자]  2016 리우올림픽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려 각 국의 메달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태권도대회가 17일 여자부 49kg급 김소희부터 첫 스타트를 끊는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는 한국의 대표적인 스포츠다. 종주국인 한국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2012 런던 올림픽까지 금메달 10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전통적인 메달밭이었던 태권도는 점차 평준화되는 추세다. 세계태권도연맹 또한 한국의 독주를 막고자 보완된 제도를 도입한다.

런던 올림픽과 달리 리우 올림픽에서는 몸통뿐 아니라 헤드기어에도 전자호구시스템을 사용한다.

또한, 전통적인 사각 경기장이 아닌 팔각 경기장으로 바뀌어 선수들이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화려한 기술을 보여주기 위해 고심한 세계태권도 연맹은 고급 기술을 사용하면 차등 점수제를 도입. 더욱 많은 점수를 부여한다.

이번 리우 올림픽부터 올림픽 랭킹에 따라 출전권을 부여하면서 한국은 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남자부는 58kg급 김태훈, 68kg급 이대훈, 80kg초과급 차동민이 출전한다. 여자부는 49kg급 김소희, 67kg급 오혜리가 올림픽 무대에 도전한다.

런던 올림픽 58kg급 은메달리스트인 이대훈은 한 단계 체급을 올려 금메달에 도전하고, 이번이 3번째 올림픽 무대인 차동민 또한 지난 대회의 아픔을 잊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한국 태권도대표팀 일정>

8월 17일 저녁 9시 여자 태권도 -49kg급 예선라운드 김소희

8월 17일 저녁 9시 남자 태권도 -58kg급 예선라운드 김태훈

8월 18일 저녁 9시 남자 태권도 -68kg급 예선라운드 이대훈

8월 19일 저녁 9시 여자 태권도 -67kg급 예선라운드 오혜리

8월 20일 저녁 9시 남자 태권도 +80kg급 예선라운드 차동민

댓글 쓰기

Photo New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