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WTF총재, 지구촌나눔운동 난민촌돕기 협약

20160727002282_0

[GTN TV=장한별 기자]  지구촌나눔운동은 난민촌 어린이를 돕기위한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협력하기 위해 세계태권도연맹(WTF)과 27일 업무 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지구촌나눔운동은 1998년 한국에서 시작된 국제개발 NGO로 동티모르, 몽골, 베트남, 미얀마, 케냐, 에티오피아 그리고 르완다 등 7개 국가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지 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가축은행 사업, 주민 지도자 교육 등의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서 WTF 조정원 총재는 “좋은 일도 손을 맞잡고 하면 2배 이상의 효과가 있다”면서 “전 세계 모든 난민 수를 합하면 세계 27번째 나라가 될 정도로 난민들이 많다. 지구촌나눔운동과 함께 저개발 국가의 사람들을 돕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명광 지구촌나눔운동 이사장은 “지구촌나눔운동은 가난한 사람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전문적으로 해왔다. 이 일에 태권도의 정신과 새로 발족한 태권도박애재단(THF)이 협력한다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라고 밝혔다.

세계태권도연맹은 지난 해 9월 21일 미국 뉴욕의 UN 본부에서 열린 ’2015 UN세계평화의 날’ 행사에서 전 세계 난민 어린이를 돕기 위한 THF 설립 계획을 밝혔다. 이어 4월 15일 스위스 로잔에서 공식 출범한 바 있다.

지구촌나눔운동과 세계태권도 연맹은 지구촌 빈곤퇴치와 난민촌 태권도 보급의 구체적인 공동 사업을 하반기에 마련하고 빠르면 내년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댓글 쓰기

Photo New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