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대표팀 이달 내한 전지훈련

체코 태권도 국가대표팀이 지난달 18∼19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유럽 A매치 오픈 품새 대회에서 입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맨 왼쪽은 대표팀 이연재 사범, 왼쪽 다섯번째는 카트카 스비틸로바양, 맨 오른쪽은 온드라 하블리첵씨.

[GTN TV=김대규 기자]  체코 국가대표 태권도팀이 올 여름 한국을 방문해 전지훈련을 한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4일 체코 국가대표 태권도팀의 하계 전지훈련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체코 국가대표 태권도팀의 전지훈련 유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표팀은 총 10명 규모. 7월 6일부터 12일간 일정으로 방한한다. 한국 체재기간 중 무주 태권도원에서의 일정을 시작으로 전주와 서울에서 열리는 오픈대회 참가 등 태권도 수련과 함께 주요 관광지를 둘러 볼 계획이다.

전영민 프랑크푸르트 지사장은 “현재 프랑크푸르트 지사 관할지역인 독일어권 및 중유럽 내 태권도 수련인은 30만명으로 추산되며 케이팝 등 한국문화에 대한 호감이 큰 시장”이라면서 “한·비세그라드 국가간 경제협력을 모멘텀으로 체코를 비롯한 중유럽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선호도 높은 차별화된 콘텐츠 홍보를 통해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독일 태권도 진출 50주년, 무주 태권도원 개원을 계기로 최근 독일어권 지역을 비롯한 동유럽 지역의 K-Sports 수요 확대를 위한 설명회, 세일즈콜 등 홍보 마케팅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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