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무주세계선수권 TFT 현안사업보고회

WTF[GTN TV=이태홍 기자] 세계태권도연맹이 주관하는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TF팀 현안사업보고회가 28일 전북 무주군청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무주 세계선수권대회 TF팀(총괄운영, 홍보지원, 환경시설지원, 친절·위생·먹거리지원 분야)과 조직위 관계자들, 무주군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무주 세계선수권대회에 대한 현재까지의 추진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분야별 세부 실행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무주군관광협의회를 비롯한 관내 11개 기관·단체와의 협조 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외에도 △태권도원 수련관(보조경기장)신축과 △태권도 명예의 전당(태권전, 명인관)건립, △태권도원 진입도로 위험도로 개선, △태권도원 주변 지역 행위 제한 해제 등 무주 세계선수권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태권도원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현안들을 점검했다.

2017 무주 세계선수권 TF팀에서는 올 7월까지 태권도원 진입도로 인도 설치에 대한 설계를 완료하고 사업에 착수할 예정(2017. 3. 완공목표)이며, 무주읍 무주 IC에서 설천면 태권도원 구간까지 파악한 교통표지판 정비 대상 현황을 기반으로 일제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추진 중인 일반음식점 개선사업(입식, 개방형 주방, 화장실 개보수 등) 마무리와 자원봉사 아카데미 운영, 군민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는데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한 대회 기간 중 공연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발굴·운영(무주전통놀이, 전통 공예품 전시 등)하는 내용과 무주투어 연계 상품을 홍보하는 내용, 꽃길조성과 먹거리 운영시설 지원, 의료지원, 먹거리 부스,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을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대회를 일 년 앞두고 개최지 군민으로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며 “무주 세계선수권 개최를 제대로 각인시키고 행정은 물론, 기관사회단체와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대회성공과 더불어 태권도원 홍보, 지역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자”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 206개국 2100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진 2017 무주 세계선수권대회는 2017년 6월 22일에서 30일까지 9일 간 태권도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를 위해 8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총 211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2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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