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1266) 勞手 노수

박완규 주필

그림12-3무릇
일하는 손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그 손은 창조와 발전의 손이고,
성실과 겸손의 손이며
진실과 순수의 손이기 때문입니다.

거친나무를 대패로 다듬어
유용한 가구로 탄생시키는
목수의 손을 보십시오.

쓸모없는 찰흙을 잘 빚어내
훌륭한 도자기로 탄생시키는
도공의 손을 보십시오.

이 세상의 그 무엇이
이보다 더 아름다울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고
자유를 누리며 사랑하고,
희망을 품고 기쁨을 얻는 것은
우리의 일하는 손 덕분입니다.

책을 펼쳐든 학생의 손,
가족의 식사를 준비하는 주부의 손,
건설현장의 삽을 든 노동자의 손,
공장서 제품을 만드는 근로자의 손,
어려운 이를 돕는 봉사의 손,,,

일하는 손으로 말미암아
그 사람의 이름이 높아지고
그 사람의 삶이 아름다워집니다.

-목식서생-*

댓글 쓰기

Photo New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