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1251) 眞情 진정

박완규 주필

그림12-3무릇
삶은 누추하기도 하지만
오묘한 것이기도 합니다.

살다보면
아주 하찮은 것에서 큰 기쁨을 느끼고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 싶은 순간과
만나질 때도 있는 겁니다.

너도 나도 지나치게
앓는 삶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돌아보았을 때 나를 수긍할 수 있도록
“그래 괜찮아” 하는 겁니다.

슬픔을 굳이 견디려고
애를 쓸 필요는 없습니다.

잠시 주저앉아 울고 다시
툭툭 털고 일어나면 그만이니까,
견디려 애쓰지 않아도 좋다고,,,

나보다 세상을 많이 아는 선배들이 이렇게
얘기하고 있으니까요.

가식이 없는
진정으로 살아가는 벗들을 동경합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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