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1247) 精神一到何事不成 정신일도하사불성
박완규 주필
얇은 종이도 여러 장 모이면 두꺼운 책이 되고
약한 볏짚도 뭉치면 밧줄이 되어 아무리 무거운
가마니라 할지라도 거뜬히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精神一到何事不成 정신일도하사불성이라
마음도 이처럼 집중하여 하나로 뭉치면 못 이룰 게 없습니다.
고대 히브리어 중에 ‘아브라카다브라’라는 말이 있는데,
‘말한 대로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할 수 있다, 하면 된다.”고 하면 안 될 일도 되고,
“해서 뭘 해, 난 못해.”라고 하면 될 일도 안 됩니다.
모이면 쌓이고,
엮으면 튼튼해지고, 뭉치면 강해집니다.
약하면 지고, 뭉치면 이깁니다!
새해는 만사형통하도록 정초부터 서로의 힘을 모으고,
엮고, 뭉치는 벗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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