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1237) 送舊迎新 송구영신

박완규 주필

그림12-3을미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올 한 해 동안 어떻게들 살았는지요.

나누기보다 욕심내며 살지는 않았는지
자비롭기보다 화를 내며 살지는 않았는지
지혜롭기보다 어리석게 살지는 않았는지
겸손하기보다 교만하게 살지는 않았는지
당당하기보다 비굴하게 살지는 않았는지
사랑하기보다 미워하며 살지는 않았는지
검소하기보다 사치하며 살지는 않았는지
희망을 만들기보다 절망하며 살지는 않았는지
찬찬히 돌아볼 일입니다.

하여
병신년 새해에는
이런 벗들이 되기를 앙망합니다.

욕심내기보다는 나누며 살고
화내기보다는 자비롭게 살고
어리석기보다는 지혜롭게 살고
교만하기보다는 겸손하게 살고
비굴하기보다는 당당하게 살고
미워하기보다는 사랑하며 살고
사치하기보다는 검소하게 살고
절망하기보다는 희망을 만들어가기를,,,

이런 마음으로
고통없이 모두가 자유로운,
더불어 살아가는 벗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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