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1234) 攝生 섭생

박완규 주필

그림12-3연말 막바지 잦은 연회 탓에
과음과 폭식으로 호된 병치레를 하는
벗을 문병하고 돌아왔습니다.

出生入死 以其生生之厚 출생입사 이기생생지후
善攝生者 以其無死地 선섭생자 이기무사지

태어나서 죽음의 세계로 드는 이유는
자기 생에 대한 집착이 두텁기 때문이리니,
섭생을 잘하는 자는 죽음의 땅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로고.

노자(老子)는 貴生(귀생) 즉 자신의 생을
너무 귀하게 여기면 오히려 인생이 위태롭게 될 수 있고,
자기 생을 억누르는 攝生(섭생)을 하면 오히려 그 삶이
건강하고 더 아름다워질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좋은 술과 맛난 음식이 구미를 당기더라도
적절한 절제로 건강을 해치지 않는
올 마지막 한 주의 시작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목식서생-*

댓글 쓰기

Photo New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