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1228) 坐而待旦 좌이대단

박완규 주필

박완규(좋은아침)주(周)왕조를 세운 문왕의 아들이자 무왕의 동생인
주공(周公)은 무왕과 무왕의 아들 성왕을 도와
나라의 기초를 확립한 인물입니다.

맹자는 주공(周公)의 리더십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주변의 충언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차별없이 인재를 어떻게 등용할 것인가?
민생을 어떻게 안정시킬 것인가?
중앙과 지방의 차별을 어떻게 없앨 것인가?

주공은 항상 이 네 가지 고민을 하다

其有不合者 그 가운데 적합하지 않는 점이 있으면
仰而思之 하늘을 쳐다보며 고민하고
夜以繼日 밤이 지나 새벽이 올 때까지 고민하고
坐以待旦 앉아서 아침이 오기를 기다리노니…!

좌이대단이라,
앉아서 새벽을 기다리며 오로지 존안을 위해
고민하는 리더의 모습은 숭고하기까지 합니다.

작금의 국기원사태를 지켜보노라면,
리더십 부재의 우리 태권도 사회에 주공과 같은
지도자가 절실함에야…!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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