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1190) 平生至樂 평생지락

박완규 주필

wg250

조선 영정조 태평성대 시절 문신인
성대중(成大中)은 자신의 인생관을 이렇게 말합니다.

眼前無不好人
肚裏無不平事
是爲平生至樂

내 눈 앞에 마땅히 미운 사람 없고
내 가슴 속에 그리 불편한 일 없는 것,
이것이 내 평생 지극한 즐거움이리니.

세상에 죽도록 밉거나, 가슴에 사무치는 일 없이
그저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는 가르침입니다.

평생지락(平生至樂)이라,
말이 쉽지 그리 녹록한 일은 아닌 듯싶습니다.

원망도 탄식도 없이 즐겁게 살아가는
목식의 벗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목식서생-*

댓글 쓰기

Photo New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