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영정조 태평성대 시절 문신인
성대중(成大中)은 자신의 인생관을 이렇게 말합니다.
眼前無不好人
肚裏無不平事
是爲平生至樂
내 눈 앞에 마땅히 미운 사람 없고
내 가슴 속에 그리 불편한 일 없는 것,
이것이 내 평생 지극한 즐거움이리니.
세상에 죽도록 밉거나, 가슴에 사무치는 일 없이
그저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는 가르침입니다.
평생지락(平生至樂)이라,
말이 쉽지 그리 녹록한 일은 아닌 듯싶습니다.
원망도 탄식도 없이 즐겁게 살아가는
목식의 벗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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