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광매체 언론인 무주 태권도원 방문

중국 관광매체 언론인 10여 명이 지난 10일 무주 태권도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사)한중지역경제협회가 추진하는 한 · 중 지방정부간 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전북 팸 투어로, 방문단은 태권도원을 방문해 T1 경기장과 태권도박물관, 체험관, 전망대 등을 둘러보고 태권도 동작 등을 체험하며 전 세계 8천만 태권도인들의 자긍심과 성지의 위용을 직접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무주가 2015년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의 개최지였으며 2017년 5월에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개최도 앞두고 있다는 사실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무주군청에 들른 방문단은 황정수 군수로부터 직접 덕유산과 적상산, 머루와인동굴, 반디랜드, 반딧불축제 등 무주군이 자랑하는 관광명소와 자원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으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를 지향하고 있는 무주군의 관광 비전과 대중국 관광활성화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황정수 군수는 “무주의 강점은 아름다운 자연과 깨끗한 환경을 기반으로 관광은 물론, 기업회의와 포상관광, 국제회의, 전시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마이스(Meeting Incentive travel Convention Exhibition) 관광지라는 것”이라며 “2만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숙박, 국제회의시설까지 두루 갖춘 무주덕유산리조트와 2017년까지 휴양과 레포츠, 건강 관련 체험시설까지 두루 갖출 태권도원이 바로 그 중심이 돼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무주를 둘러 본 장리주앙 씨는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의 얼이 살아 숨 쉬는 무주야말로 한류관광의 중심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중국에 돌아가면 아름다운 무주와 더불어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개최지 무주, 마이스 관광지 무주를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무주일정을 소화한 중국 관광매체 언론인들은 11일 전주시로 출발, 13일까지 군산시와 완주군에서도 투어를 계속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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