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1181) 得道多助 득도다조

박완규 주필

wg250무릇,
강한 사람은 힘이 센 사람도 아니고,
지위가 높은 사람도 아니며,
엄청난 부를 소유하거나 학력이
높은 사람도 아닙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자신을
도와주는(助) 이가 많은(多) 사람입니다.

아무리 힘센 사람이라도
조력자가 많은 사람을 이기지는 못합니다. 

그 사람이 잘되기를, 쓰러지지 않기를,
응원해주는 사람이 많으면 그는 절대
무너지지 않습니다.

맹자는 이렇게 도와주는 사람이 많게 되기
위해서는 인심(人心)을 얻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이것을 ‘득도다조(得道多助)’ 즉,
‘도를 얻은 사람은 도와주는 사람이 많다’라고 합니다.

늘 남에게 베풀고 인간답게 살았기에,
그가 잘 되기를 응원해주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지요.

여기서 ‘도(道)’란 사람의 마음이고,
득도(得道)란 산에 가서 도를 깨닫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얻었다는 뜻입니다.

지도자가 ‘도’를 얻었다는 것은 민심을 얻었음이요,
기업가가 도를 얻었다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겝니다.

평소에 사람의 마음을 얻었다면,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이 되어도 결코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가 무너지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목식의 벗들도 서로를 응원하며 가히
‘득도다조’라 할 만큼 살아가기를 기대해봅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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