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1176) 情恕理遣 정서이견

박완규 주필

wg250세상이 복잡다단해지고
이래저래 스트레스가 많아서인지
우울증 환자가 크게 늘었다는군요.

우리가 앓고 있는 우울증의
대부분은 용서하지 않으려는 마음과
용서하지 않음으로 생겨나는 부산물입니다.

사람은 본성적으로
용서하려고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원한의 감정을 마음에서 버리려 하기보다는
보복하는 것을 더 원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우리는 용서해야 합니다.

공자께서는
“언제 어디서든 늘 정서이견(情恕理遣) 하라”
충고합니다.

잘못이 있으면 온정으로 참고
이치에 비추어 용서하며 분노를 풀라는 것이지요.

허니,
이유 없이 조건 없이 무조건 용서하십시오.

용서함으로써 나와 이웃과
모두에게 평화의 단비가 내릴 것입니다.

조건 없는 용서는
조건 없는 축복이 됩니다.

용서는
그 자체가 행복입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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