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국기원 이사장, “교육부 역사교과서 방치 책임 크다”

910365_472111_4503홍문종 국기원 이사장 겸 새누리당 의원은 국정 역사교과서 논란의 책임 소재와 관련해 “그동안 교육부에서 너무 방치한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25일 오전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7종 교과서 내용 자체가 마치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것 같은 여러 가지 문구들이 여기저기서 발견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교육부에서 법적으로 시정명령을 내리기도 했지만 7종 교과서를 만드는 분들의 저항이 엄청나게 컸다”면서 “오죽하면 검·인정 교과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으니 국정교과서를 만들어 다양한 의견을 담자고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의견을 담기 위해선 검·인정 체제가 더 낫지 않으냐’는 질문에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가 다양한 걸 배우는 게 아니고 좌 편향된 교과서만 쓰고 있다”며 “검·인정 교과서를 쓰고 있다면 다양한 의견을 배워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한 종류의 역사를 강요당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했다. XML: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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