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세계선수권 우승한 선수·감독 무더기 표창

북한이 제19차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선수와 감독을 표창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국가 표창수여모임이 이날 조선태권도위원회에서 열렸다.

표창모임에서 김일성청년영예상은 태권도국가종합선수단 김일화 선수에게 수여됐다.

인민체육인칭호는 양강도태권도선수단 림위석 선수와 황해북도태권도선수단 한성민 선수, 태권도국가종합선수단 홍범, 최수련 선수가 받았다.

또 황해남도태권도선수단 김수련 선수, 태권도국가종합선수단 김성국 선수도 인민체육인 칭호를 수여받았다

공훈체육인 칭호는 함경남도태권도선수단 장용일 선수, 중앙체육학원 리은정 학생에게 수여됐으며, 함경남도태권도선수단 한일광 선수는 노력훈장을 수여받았다.

북한은 지난 지난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불가리아에서 열린 제19차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북한이 주도하는 국제태권도연맹 (ITF)이 개최한 이번 대회는 세계 81개 국가에서 374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불가리아 플로브디브에서 열렸다.

북한 대표팀은 금메달 1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따 국가별 종합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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