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태권도과, 남북 문화교류 물꼬 튼다

1084417_224134_5215우석대 태권도학과가 남북문화교류의 물꼬 역할을 추진한다.

우석대 태권도학과 최상진 학과장은 지난 15일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을 초청, 강연을 가진 자리에서 남북 태권도 교류를 적극 추진하여 통일로 가는 물꼬를 트겠다고 밝혔다.

이는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장이 강연을 통해 “올해 들어 민생과 환경, 문화, 스포츠 분야에서 남북 간 협력을 강조해 온 만큼 남북한의 다양한 분야의 민간교류 활성화와 함께 스포츠 교류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에 따라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가 민간교류를 자임하고 나선 것이다.

우석대 태권도학과 태권도특성화사업단의 초청으로 방문한 남북체육교류협회 김경성 이사장은 이날 남북체육 교류를 위한 다양한 행사 및 지도 경험을 통해 스포츠의 사회적 가치와 이를 통한 인성교육 효과를 교육했다.

태권도 교육관에서 열린 이날 강연에서 김경성 이사장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라는 주제로 남북 스포츠교류에서 남북 경협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통일 프로세스로 스포츠 및 태권도의 역할에 대해 역설하며,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의 활동을 강조했다.

이에 최상진 우석대 태권도학과 학과장은 “태권도 교류를 통해 통일로 가는 과정에서 표출될 수 있는 긴장과 갈등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남북 공통의 표준화된 문화적 코드”라고 설명하며, “남북체육교류협회와 우석대학교 태권도특성화사업단의 상호협력을 통해 남북체육행사 태권도 및 태권극 시연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상진 학과장은 이어 “평화와 통일 그리고 민족동질성 회복을 위해서 태권도가 그 어떤 분야보다 유리한 매개체 및 평화적 도구로써 우석대 태권도학과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통일의 첫걸음 태권도가 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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