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문화부 장관, 태권도원 방문

noname01모하메드 아민 스비히 모로코 문화부 장관이 16일 태권도원을 방문했다. 지난 14일 전주시청 초청으로 입국한 모로코 방문단은 태권도의 성지인 태권도원을 들려 우리나라의 대표 콘텐츠인 태권도를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성태, 이하 재단) 김중헌 사무총장과 태권도원에 대한 안내 등 이야기를 나누고 T1 경기장에서 시범단 공연의 화려한 격파쇼를 관람했다.

이어 국립태권도박물관을 관람하며 태권도에 대한 역사와 세계로 뻗어나가는 우리 전통의 문화유산인 태권도의 위상을 눈으로 경험했다. 박물관을 관람하던 모하메드 문화부 장관은 “과연 태권도의 메카(성지)다운 곳”이라며 태권도원의 각종 시설에 감탄했고 “전 세계의 태권도인들이 반드시 방문해야 할 장소”라며 방문 소감을 전했다.

또한 태권도원의 상징지구에서 한국적 아름다움을 가진 오행폭포를 둘러보고 단풍이 물들고 있는 백운산 자락의 전망대에서 태권도원 전경을 감상했다.

재단은 “우리나라와 모로코 간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태권도를 알릴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태권도가 전 세계의 문화로 발전하는 만큼, 다양한 국가에 태권도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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