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경남도지사기 태권도대회 성료

‘물레방아골 함양’에서 제12회 경남도지사기 태권도대회

[GTN TV=이태홍] 9월 5~7일(3일간) ‘천년의 숲’! 산삼과 산약초가 풍부한, ‘물레방아골 함양’에서 제12회 경남도지사기 태권도대회가 성료회 마무리됐다.

환영사에서 강정순 함양군태권도협회장은 함양은 지리산과 덕유산이 있는 ‘천년의 역사와 선비문화의 전통이 살아있는 유서 깊은 고장’이라며, ‘정신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태권도 정신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되고, 참가한 선수들에게 그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함양에서 ‘좋은 인연, 아름다운 추억만들어 돌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순달 경남태권도관리단체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태권도는 ‘2020년 도쿄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 주요 국제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이는 ‘태권도를 사랑하는 태권인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돈독한 우정을 다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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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의회 황태진의장은 ‘경남도지사기국제태권도 대회 3회, 대한태권도협회장기 대회’ 및 이번 ‘제12회 경남도지사기 태권도대회’등 크고 굴직한 대회를 유치하게되어 매우 기쁘다며, 태권도에 관심이 많은 임창호 군수를 비롯해 앞으로도 이 곳 ‘함양에서 좋은 대회가 유치되기를 희망’한다. ‘예의를 중시하는 무도인 만큼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길 바란다’고 축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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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남초부(고) 라이트헤비 준결승 경기에서, 진주주약초 박현욱 선수와 김해삼성초 한도훈선수의 경기로, 박현욱 선수(용운체육관 이재호관장)가 발붙여 내려차기의 기술이 그 대로 얼굴을 적중시켜 3점을 획득하였고, 한도훈선수(동양태권도스쿨 조현철관장)는 얼굴 정면을 맞아 코피를 심하게 흘려 약7분간,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져 응원단과 코치는 안타까워 했다.

경기는 6 對 4로 박현욱 선수가 승리했으며, 박 선수는 상대 선수에게 미안한 얼굴 빛을 보였고, 코치(동양태권도스쿨 조현철관장)는 ‘괴한나’(괸찬으냐)라고 어깨를 토닥이며, 격려의 말을 건내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사제(師弟)간의 정을 느낄수 있었으며,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3일간의 혈전의 경기결과(우승기 획득팀 및 최우수선수, 지도자 명단)

부별구분 소속 최우수 선수상 최우수 지도자상
남초 저학년 함양위성초 김태양 최성훈
남초 고학년 함안칠원초 진민형 장기준
여초부 통영충무초 박지민 장보성
남중부 통영동원중 박민준 김재용
여중부 통영여중 구호진 조성현
남일반부 마산무창체육관 백영웅 백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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