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성 상실한,’서울시태권도협회 ‘구지회 승품, 단 심사대회’ 논란

[GTN TV=이태홍 기자] 지난 8월22일 국기원과 동대문구에서 치러진, 서울시태권도협회 구지회 승품, 단 심사대회가 ‘공정성 없는 승품, 단 심사대회로 논란’에 휩싸였다.

국기원(이사장 홍문종, 원장 정만순)과 KTA(회장 김태환)의 심사규정중 1품 심사과목은, 필수 품새 태극7~8중, 지정(추첨)품새 태극1~6장을 심사하도록 되어있다.

하지만 서울시태권도협회(이하 서태협) 25개 구지회의 승품, 단 심사대회(이하 심사)는, 거의 비슷하게 필수 품새 태극7~8중, 지정(추첨)품새 태극1~3장만 출제가 된다는 것이다.

논란의 중심축은 바로 ‘추첨함 속의 비밀’이다. ‘태극1~3장은 공의 색상이 노란색, 4~5장은 파란색, 6~8은 빨간색’으로 만들어, 추첨함 속에 넣어 추첨을 하는데, 추첨방식은 구지회의 전무나 심사접수 번호 1번인 태권도장 관장이 추첨을 해서, 심사해당구의 접수번호 1번부터 끝번까지 심사를 집행한다고 한다.

심사비리 의혹이 제기되는 부분은 추첨함 속에 넣어둔 ‘공의 색상을 왜 달리했을까?’ 그리고 공을 추첨함에 넣을 때 ‘공개적으로 넣지 않는 부분’과 심사접수 번호 1번인 태권도장 관장, 이 세 가지의 요소에 대해 ‘서울시 일선지도자들은 의혹’을 제시했다.

‘공정성 있는 추첨이 되려면 공의 색상을 달리 할 필요는 없었을 것’이며, 일선 지도자들의 의견은 추첨함에 손을 넣기전 ‘슬쩍 색상 을보고 뽑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남겼으며,

진정 공정한 추첨을 위한다면, ‘속이 훤히 보이는 투명 추첨함을 제작’하고 ‘눈을 가리는 방식’과, 아니면 ‘추첨함 입구를 보이지 않도록 제작’해 뽑도록 해야 될 것이다.

가장 큰 의혹은 어떻게 ‘심사 때마다 태극2~3장만 뽑히는지 이상’하다며, 혹시 애당초 1,4,5,6장 추첨 공을 추첨함에 넣지 않는 건 아닌가? 의문을 제기했다. 그리고 전무의 최 측근인 관장에게 가장 먼저 심사 접수하라고 해 놓고, 추첨의 선택권을 주는 것은 아닐까?

또한 ‘수련생들의 연령이 어려 태극5장 아래 과목만 실시’하라고 ‘서태협의 방침을 지시 하달’한 것인지? 아니면, 지난 2015년도 제2차 도장지원특별위원회(이하 도장특위)’ 전국17개시도 태권도협회전무이사협의회에서 심사평가 방식 완화건 으로 논의된, 1품 필수 품새 태극 5장, 지정 품새 태극 1~4장 중, 또 1단의 경우 1품과는 달리 필수 품새 태극 8장을 지정 품새 태극 4~7장 중 1개의 품새를, KTA(회장 김태환)에서각시 도에 지시 하달내용을 아직도 적용하고 있는 것 인지, “국기원의 승인 불가 방침에 대한 반항” 인지 알 수 없다.

심사평가 방식 완화 정책에 대한 부분은 ‘국기원(원장 정만순, 이사장 홍문종)은 단호히 .NO 반대했다.’

〔본지 4월1일 기사제목 :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에 한판승’ 심사평가 완화 정책에 단호히 NO〕

심사 비리의 가장 큰 문제점은, 구지회 전무?, 임원?, 협회고위 관계자가, 이번 “심사에 5장까지만 나올 거야”라고, 말을 흘리는가하면 “출제문제를, 핸드폰 문자메세지를 통해 유출”한다는 것(사진 참고)으로 나타났다.

1440488362904

서태협은 이런 심사비리을 모르고 있었을까? 서울시 일선 지도자들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을 모랐을리 만무하며, 이를 ‘묵인, 관망하는 자세로 있었다면, 업무태만, 직무유기에 해당’될 것이다.

 

‘심사가 빡세다는 제주도태권도협회, 고품 및 고단자 합격률이 30~50% 수준의 부산태권도협회, 경남·전남태권도협회 박경환 전무는, 불합격자에게 재심의 기회 및 수련에 매진 할 동기부여를 주어, 심사의 질을 높이고’ 있으며,

<긴급구조 태권도>에서는 ‘심사평가방식 완화 및 현행 심사제도’가 ‘태권도의 질적 가치를 하락시키고 있는 주범’이라고 지적했다.

 

지방에서는 추락하고 있는 ‘태권도의 자존심 회복을 위한 심사 및 행사로 노력’을 하는 반면 ‘서태협, 경기도협회는 심사의 수준하향 조정, 규정 위반, 비리로 태권도의 위상, 권위, 가치를 추락’시키고 있다.

 

국기원(원장 정만순, 이사장 홍문종)과 KTA(회장 김태환)는 전시행정의 틀에서 벗어나, ‘승품·단 심사의 고유권한인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고 이를 개선하여, ‘심사의 질을 높이는 일에 과감한 행보와 태권도의 권위와 자존심 회복 전력’을 다해야 할것이다.

댓글 쓰기

댓글 1

  1. tkd11님이

    합기도장들이 국기원심사에 참석하는데 1장~3장이 나오는 것은 태권도장을 위한 것입니까
    누굴 위한 것입니까?

Photo New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