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大 태권도과, 창조관광사업 공모전 최종 사업자 선정

small[GTN TV=이태홍 기자] 조선대(총장 서재홍)는 체육대학(학장 송채훈) 태권도학과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제5회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창조관광사업(벤처관광)은 기존 관광사업과 연계하여 창조성, 혁신성, 기술성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와 시너지를 창출하는 관광형 벤처기업을 육성함으로써 한국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및 관광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이다. 매년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인 융·복합 관광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선정된 사업체에게 사업화 자금과 함께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창업 지원을 위한 예비창조관광사업 부문과 모든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창조관광사업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 결과 전국에서 총 749건의 사업계획이 접수됐다. 예비창조관광사업 부문에 예비창업자(A그룹) 22명, 창업 7년 이하 사업자(B그룹) 22명, 창조관광사업 부문 3명 등 총 47명이 선정됐다.

조선대 태권도학과가 최종사업자로 선정된 예비창조관광사업 부문은 평균 16.9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태권도학과의 ‘태권도 문화상품과 창조관광(태권도 아카데미를 활용한 중국인 스포츠관광객 잡기·책임교수 정홍용)’은 지난 2009년부터 조선대가 매년 여름방학에 개최하고 있는 국제 태권도 아카데미를 바탕으로 태권도라는 문화상품과 창조관광을 묶어 현재 중국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태권도 인구를 스포츠라는 매개체를 통해 관광객으로 유치하기 위한 관광 전략이다.

정홍용 교수는 “수준 높은 국제 태권도 아카데미의 개설을 통해 현재 관람, 전시, 쇼핑에 초점을 맞춘 중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을 다변화하고, 신규 사업콘텐츠를 통해 창업환경의 조성과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 국제 태권도 아카데미는 세계 각국의 태권도 수련생이 참가한 가운데 17일부터 24일까지 7박 8일간 체육대학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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