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시각] 김해시태권도협회, 회원 고충 ‘모르쇠’로 일관 빈축

08[GTN TV=이태홍 기자] 김해시태권도협회(이하 김태협) 회원들은 ”충격’ 합기도 수련생들 ‘태권도 공인 품,단증 또 취득’(본지 5월 23일 기사) 관련내용이 ‘대서 특필로 보도’가 되자 “비통한 심정”으로 협회를 성토하고 나섰다.

김태협 J이사 및 E회원은 신문보도 직후 김해지역 합기도장생들이 포함되어 발생한 내용으로, 4~5회에 걸쳐, 구동신 회장 및 전무에게 항의 민원통화 및 직접 만나 합기도생들 태권도 품,단증 취득 관련, 앞으로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으나 나몰라라 강 건너 불보듯 냉랭한 관심을 보여 회원들의 빈축을 받고있다.

이태홍2014년 9월 18일 당선된 구동신 회장은 당선사례에서 ‘김해시 태권도협회의 가야 할 방향은 모든 회원들이 일치단결하여, 경남에서 으뜸이 되고, 경남을 이끌어 나갈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덧붙여 “회원들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할 수 있도록 협회 문을 활짝 열어두겠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위의 문제를 김태협 전 집행부가 은근슬쩍 넘기고있던 임기에, 불편한 심기를 표하기도 했으며, 현재 경남태권도 시.군협회장중 최연소 회장으로 진취적인 자세를 기대 했으나, 소통부재를 나타내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더 큰 충격은 1월 25일 강남구협회 심사에 응심한, 합기도생 주○○ 학생은 태권도에서 열심히수련을 하고 있던중, 친구의 권유로 합기도장에 입관등록하여 태권도 단증을 취득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합기도 관장은 자신 있게 주○○학생과 부모에게 태권도 단증을 따주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주○○학생의 부친은 ‘태권도단증을 합기도에서도 딸 수 있다는데 태권도장에 뭣하러 보내겠냐’며, 태권도관장에게 와서 오늘부터 합기도장에 보낼테니 그렇게 아시오,라는 말만 남기고 자리를 떠났단다.

한편 김태협 E회원은 총무이사에게 공문 양식을 보내어, 참고로하여 ‘진상규명과 대태협·국기원 및 경태관의 조치내용’을 공문작성후 경남태권도협회관리단체(이하 경태관)에 접수를하고 경태협의 업무 추진사항을 보면서 앞으로의 대책마련을 제안 했고, J이사는 철저한 ‘진상조사와 등록된 회원의 생존권보장’은 물론이고, 대태협·국기 및 경태관에서는 이런 문제를 처리 못할 경우 ‘협회등록에 필요한 서류 및 600만원을 반환’해 달라고 해야되는 것 아니냐며, 따져 물었다.

공문 양식까지 전했는데, 밥상에 밥까지 퍼주었는데, 밥을 떠 먹여야 하는 사항인 것. 김태협에는 전무이사 · 총무이사 · 총무차장까지 김태협은 약 3천만원의 제정으로 열악한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매월 활동비 100여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나 무용지물과도 같은 사항으로 걱정이 아닐 수 없다.

협회 등록된 회원에게는 규정으로 제재를 행사하지만 이번처럼 비회원이나, 타무술협회에는 내부규정이 적용되질 않아 또 다른 문제로 제기되고 있으며, 태권도 단증이 공인된 자격이라면, 한자나 영어 자격 시험처럼 학원이나, 독학으로 누구나 심사에 응심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야 된다는 의견도 있다.

심각한 문제 발생에도 ‘팔장만끼고 관망’만 하고 있으니 회원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으며, ‘민심이 천심이라는 말을 가슴깊이 새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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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1. tkd11님이

    차량, 메르스로 도장 피해가 늘어나는데 태권도협회에서는 합기도장에게 승품을 승인하다니 한심합니다
    등록도장에게는 불이익주고 무등록 도장에게는 권리도 안주고 합기도장에게 국기원심사를 승인한다
    경남협회와 국기원, 대태협은 징계도 안주고
    모로쇠 도장들은 언제까지 침묵하려하나요
    집회가 어려우면 SNS 또는 인터넷으로 목소리 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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