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로 태권도행사 줄줄이 취소 및 연기

[GTN TV=이태홍 기자] 중동호홉기증후군(메르스)이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육부는 8일 서울 시내 병원에 입원해 있던 남자 고등학생이 감염되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학생 감염자가 처음 발생’했다고 밝혔다.

메르스

또한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현재 ‘메르스’ 확진자 23명이 추가돼 전체 환자 수는 87명으로 늘었고 사망자 수도 6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대한태권도협회와 국기원 홈페이지에 팝업창 내용

대한태권도협회와 국기원은 위와 같이 6월12일부터 18일까지의 ‘제45회 협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2015년 6월13일 고단자 승단심사 개최 찬,반을 두고 고심에 빠졌다.

‘메르스’는 여러 매체(媒體)를 통해 알려진바와 같이 메르스의 전염은 침이나 콧물 등의 체액으로 전파되는 비말(飛沫)감염으로 ‘재채기, 기침등’ 입과 코를 통해 체액, 비말을 손으로 닦는 과정에서 악수와 ‘피부 접촉’ 등을 통해 타인에게 전파될 수 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지 않더라도 대화를 하거나 친밀한 접촉을 할 경우에도 전염될 수 있다.

태권도겨루기대회는 주먹과 발로 상대를 타격하는경기로 직접적 피부접촉이 있어 대회취소 및 연기는 불가피한 사항으로 보여지며, 마우스피스를 입에 물고 경기를하지만 기합소리등으로의 전염 또한 완전 배재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태권도 및 대한체육회 산하 경기단체는 선수보호 차원 및 수련생들에게 ‘3차 4차 전염 예방차원에서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할것으로 보고 있다.

‘메르스’사태로 취소 및 연기, 결정한 대회 및 행사

제45회 대한태권도협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제9회 서울특별시장배 대회(겨루기,품새) 및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대표 3차 선발전

제37회 경기도태권도협회장기대회 제96회 전국체육대회 1차 선발전

제2회 한라배 전국장애인한마음태권도대회

제25회 경남협회장기 대회 및 제96회 전국체육대회 경남대표 (고등부 3차) 선발전

제31회 부산협회장기대회 겸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부산대표 (고등부 1차) 선발

제18회 김해시장배 태권도대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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