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996) 가정의 달에❹

박완규 주필

wg250친구사이인 두 노인이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한 노인이 우쭐대며
입을 열었습니다.

“이봐, 나 보청기 바꿨어.
아들이 사준건데 엄청 비싼 거야!”

다른 노인이
부러워하며 묻습니다.

“그래, 얼마나 줬는데?”

그러자
노인은 손목시계를 보면서 대답합니다.

“12시야!”

가정의 달 오월입니다.

부모님께서 불편한 게 없는 지
세심히 들여다 보십시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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