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중년 부인이
성당을 찾아 고해성사를 했습니다.
“신부님, 저는 하루에도 몇 번이나 거울을 보면서
제가 너무 아름답다고 뽐냈습니다.
제 교만한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이 고백을 들은 신부가
칸막이 커튼을 조금 들어 올려 그녀를
힐끗 쳐다보고는 이렇게 답합니다.
“자매님 안심하세요.
그것은 죄가 아니고 착각입니다.
평안히 돌아가십시오.”
가정의 달 오월입니다.
외모를 뽐내는 것보다
남편과 자녀에게 좀 더
충실한 아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목식서생-*
댓글 쓰기
댓글 작성을 선택하시고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