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993) 가정의 달에❶

박완규 주필

wg250늦은 밤
어떤 중년 신사가 술에 취해
길에서 볼일을 볼 요량으로 
전봇대 앞에 섰습니다.

그런데 신사가
몸을 가누지 못해 쩔쩔매자
지나가던 청년이 말합니다.

“아저씨, 제가 좀 도와드릴까요?”

신사는 청년에게 기특하다는 듯 말합니다.

“어이, 젊은 친구.
나는 괜찮네만 흔들리는 전봇대나 좀 잡아주게.”

가정의 달 5월입니다.

술은 적당히 마시고
일찍 귀가해 가정을 지킵시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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