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협회 임원 북경서 성매매혐의 체포
[GTN TV=이태홍 기자] 서울시태권도협회 임원들이 베이징의 한 고급 술집에서 음주가무를 즐기고, 소위 말하는 ’2차접대’ 나갔다가 ‘성매매, 단속 공안에 체포’되었다.
서울태권도협회(이하 서태협) 임원 및 관악구 소재 고등학교 교장, 감독 등 11명은 지난 4월 13~17일, 4박5일간 중국 베이징 현지 태권도단체와 MOU를 체결하기 위한 방문이었다고 한다.
부당 활동비, 운영비 횡령, 승부 조작 등 시끄럽고・복잡한 혐의로 검,경 조사를 받고 있는, 서태협이 이번엔 “해외 원정 성매매”로 태권도 명예 실추와 ‘국제적인 망신’까지 사게 됐다.
이들은 14일 밤 베이징의 고급 주점에서 술을 마신 후 ’2차’를 나가 두 사람이 성매매 단속 중인 공안에 현장에서 체포됐다며, 11명 모두가 나갔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체포된 협회임원 K씨와 서태협 상임심판 L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동행한 9명은 예정된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두 사람은 중국서 구속 상태며, 4월 30일 한국으로 이송[移送], 이첩[移牒]되어 자세한 조사가 이뤄질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임원과 학교장, 감독등 이렇게 많은 인원 왜 갔는냐는 의문에 MOU 체결보다는, 향응성 접대와 협회의 공적자금을 이용해 관광에 목적두고 중국을 방문한 것이 아닌가? 의문을 남긴다.
현재 경찰은 중국 공안과 긴밀한 수사를 위해 정보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다.
성매매 현장에는 두 명만 있었는지와 2차? 비, 고급 술집의 술값 계산은 협회 공적 자금으로 했는지, 개인 돈으로 했는지, 양해각서는 실제로주고 받았는지등, 30일 한국 경찰에 이첩되면 관심을 가져 볼일이다.
지금 태권도계에 어린이통학차량 개정법.(어통법 관련 등, 본지 23,28일자 기사 참조)으로 전국태권도연합회 및 시・도협회, 일선지도자들은 국회의원 사무실 방문과 탄원서를 올리며 열심히 뛰고 있는데, 뭐하는 작자들인지, 한심스럽고 힘 빠지게 한다며 울분을 토했다.
서울시태권도협회의 개혁을 주장한 신임 집행부 및 퇴폐적인 행위자는 태권도에 대한 위상을 추락시키고, 사회 질서을 문란[紊亂]케해 태권도계에서 영구 제명의 징계가 이뤄져야 된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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