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959) 베풂의 복

박완규 주필

그림12-3어느 신사가 호텔 주차장에
아주 값비싼 자동차를 주차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한 소년이 다가와
그 자동차를 아주 부럽게 바라보더니
차에서 내리는 신사에게 묻습니다.

“아저씨,
이 차 엄청 비싸게 주고 사셨겠지요?”

그러자 신사는
“아니야,
이 차는 내 형님이 나에게 주신 것이란다.”

소년의 표정을 살피던 신사는
“왜?
너도 커서 이런 자동차를 형에게 선물 받고 싶니?”
라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소년은 의외의 대답을 합니다.

“나도 빨리 커서 그런 형이 되고 싶네요.
우리 집에 몸이 불편한 동생이 있는데,
멀리 움직이기가 불편해요.
그래서 나도 내 동생에게 이런 좋은 차를
사줄 수 있는 형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미성숙한 사람은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성숙한 사람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주 예수께서도 친히 말씀하십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행20:35)

기꺼이 베풀고 나누는
주말이 됐으면 참 좋겠습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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