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승품(단) 심사체계 일부 완화 왜?”

국내 승품(단)심사체계를 완화하기로 결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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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N TV=이태홍 기자]  국기원은 ‘2015년도 제2차 도장지원특별위원회’의 심의내용을 받아들여 국내 승품(단)심사체계를 완화하기로 결정, 발표했다.

심사 개정내용

국기원은 40여년간의 심사체계를 수련연령층이 낮아짐에 따라 소비자 계층, 수요에 맞추려는 것인지, 전국 17개 시,도 태권도협회 전무이사협의회의 요청에 의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남기고 있다.

전무협의회는 체육관 지도자를 대변하는 실무자 역할을 하고 있으나, 소통의 부재를 드러내고 있다.

일부 지도자들은 설문조사 없이 전무들의 생각과 탁상 행정에서 빗어진 섣부른 판단을 한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리는 것이 사실이다.

한편 지도자들은 심사권을 오히려 강화해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수도권등, 하늘초등학교에서 정규수업 및 방과후 태권도 수업 관련하여 전국태권도연합회에서는 이를 저지하는 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태권도전문 교육 기관이 아닌 합기도(전년도 합기도에서 태권도 승단 심사자 대거 합격) 및 타 무도 종목 및 초등학교 태권도교육이 더 활성화되고 기승 할 것이 강건너 불 보듯 뻔한 일이될 수도 있다는 얘기 일 것이다.

개정된 심사는, 1품 필수품새 태극 5장, 지정품새 태극 1~4장 중, 또 1단의 경우 1품과는 달리 필수품새 태극 8장을 지정품새 태극 4~7장 중 1개의 품새를 지정 받아 평가가 되는데, 학부모 입장에서는 10만원 이상의 심사비를 부담해 실시되는 심사가 1분30초~2분만에 끝나 아쉽다는 말도 남겼다.

국기원 “승품(단) 심사체계 일부 완화”로 인해 태권도 본질 및 기능의 저하에 대한 것을 고려해 태권도 발전에 독이 될지 약이 될지 신중한 결정과 시행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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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1. tlstkk님이

    위 기사는 절대 다수의 지도자가 지지하고 환영하는 개정안에 대하여 그들의 마음을 훼손하는 기사입니다. 이러한 개정안에 대한 건의는 오래전부터 일선지도자들이 제기한 요구사항이며 태권도장의 수련체계가 현실을 반영한 기관의 획기적인 내용이라 다수가 반기는 내용입니다.
    기사는 조그마한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하지만 다수가 지지하는 내용에 대하여 언급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본명 도장특별위원회의 이번 개정안은 획기적인 일이며 일선도장에서 다수가 반기는 내용임이 분명합니다.

  2. elite117님이

    전무협의회 결정을 아주 잘한것으로 봅니다…
    지금 태권도 연령 저하로 수련생들이 품새 외우는것을 아주 힘들어 합니다…
    좀 더 일찍 변하 시키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전무협의회 화이팅입니다….

  3. naraechan님이

    조금만 더 깊게 생각한다면 다수의 지도자들이 반길만한 개정안이라 생각합니다. 세분화된 품새 지정으로 인해 태권도의 본질을 더 이해하며 배울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4. zljs님이

    이러한 개정안은 기존에 많이 건의 되었던 내용입니다.
    태권도는 태권도답게 가르쳐야 한다고 봅니다..
    이제는 변해야 합니다.
    지도자를 위해서,
    수련생들을 위해서,

  5. ywh7477님이

    국기원에서도 전무협에서도 잘한 거죠. 일선지도자들 수련층은 어려지는데 1장부터8장까지 품새 시킬려면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ㅠ ㅠ 제주변 관장님들은 다~좋아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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