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942) 약간의 여유

박완규 주필

그림12-3“어제 회의하다
화가 나서 죽는줄 알았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면
자의든 타의든 남들 얘기를 엿듣게 됩니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우리 일상에서
화(火)라는 감정이 얼마나 흔한 지를
알 수 있습니다.

화는 보편적인 인간 감정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회화 과정에서
자연스레 분노를 조절하는 법을 터득합니다.

치미는 화를 못 참고 매번 표출하는 사람은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게 되고,
통제되지 않는 분노는 자신의 건강과 사회에
모두 큰 피해를 끼칩니다.

화나는 순간이 다가오면 화를 내기 전
숨을 크게 한 번 들이마십시오.
그리고 잠깐 눈을 감고
천천히 속으로 숫자를 샙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이십.
그리고 다시 눈을 떠보면 처음처럼
화나지는 않고 가라앉게 마련입니다.

조금만 여유를 만들면
당신의 삶은 빼앗기는 게 아닌
나누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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