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대결 ‘메이웨더Vs파퀴아오’ 대전료 2200억원!
세기의 대결로 일컫는 (미국)와 매니 파퀴아오(필리핀)의 대전료가 2억 달러(약 2196억 6000만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복서인 메이웨더와 파퀴아오는 오는 5월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들이 맞붙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정상급 선수들의 대결 인만큼 대전료도 천문학적인 수준이다.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2억 달러 이상이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메이웨더가 60%를, 파퀴아오가 40%를 가져갈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대결은 무려 5년 만에 성사됐다. 지난 2010년 맞대결이 예상됐으나 메이웨더의 도핑 검사 요구를 파퀴아오가 받아들이지 않아 무산됐다. 이후 수차례 소문만 무성했을 뿐 결실을 맺지 못했다.
약 5년 뒤 드디어 세기의 대결이 성사됐다. 메이웨더는 자신의 SNS에 계약서를 올리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파퀴아오는 “수년간 기다렸던 팬들에게 맞대결 모습을 보여주게 돼 무척 행복하다. 그들이 기다린 시간들은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파퀴아오는 통산 57승(38KO승) 2무 5패로 복싱 역사상 유래 없는 8체급 챔피언이다. 메이웨더는 1996년 프로에 데뷔한 뒤 5체급을 석권하며 47승(26KO)으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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