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中상해시태권도협회 등 4개기관 MOU 체결

2015020515550096672_1태권도진흥재단과 전라북도, 한국관광공사, 중국 상해시태권도협회가 5일 오후 2시 중국 상해시 황포체육관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태권도를 중심으로 한류문화 교류에 동반자적 역할을 도모하기로 했다.

양국 간 4개 기관의 업무협약은 중국 내 태권도사범과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해시 태권도신년총회 개최 후 이루어졌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익산시립풍물단의 풍물공연과 태권도시범공연이 펼쳐졌다.

김성태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한류문화의 중심이자 태권도 인구 10만명에 달하는 상해시와 강소성 지역을 방문, 중국 내 태권도 관계자 및 여행사와 접촉한 뒤 태권도원과 전북의 관광홍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6일에는 강소성 여유국 관계자를 만나 상호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실직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한국관광공사, 전북도와 함께 요우커들을 위한 남다른 관광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공동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올해 중국수련생 및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준비와 더불어 전북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상해시 태권도 인구를 지원하기 위한 태권도 교류와 대회유치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석한 상해시태권도협회 왕이린 주석은 “상해는 중국 최대 한류 문화의 중심으로 대한민국과 남다른 우호를 다지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상해시 태권도의 발전과 수련생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이사장은 “상해시의 전폭적인 지지와 관심 덕분에 양국 간 태권도 교류에 있어 동반자적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질 것”이라며 “앞으로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한중 양국 간 태권도 교류가 더 활성화되고 중국에서도 상해를 중심으로 전북의 문화와 관광이 더 큰 인기를 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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