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2015 국기원 승품·단 심사평가위원 강습회

article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 ’2015년도 국기원 승품·단 심사평가위원 강습회’를 이달말부터 내달초까지 개최한다.

이번 강습회는 약 1600명의 심사평가위원이 참가한 가운데 태권도 승품·단 심사의 공정성을 극대화하고 현장에서 심사 평가를 담당하는 관계자들의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습회는 31일(1차 무주태권도원)과 내달 1일(2차 수원 경희대국제캠퍼스), 8일(3차 무주태권도원) 열린다. 고단자 심사평가위원, 기관과 해외를 담당하는 심사평가위원 등은 8일 열리는 3차 강습회에 참석한다.

강습회는 심사현장의 실제 상황을 재현, 심사채점방법에 대해 참가자들이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 할 계획이다.

특히 심사 현장을 촬영한 영상을 통해 채점 평가기준을 가장 효과적으로 체득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내용과 심사 평가위원들이 직접 채점을 실시, 자신의 평가수준을 가늠해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정만순 국기원장은 “태권도 승품·단 심사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심사 평가위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공정한 심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강습회는 물론 다각적인 측면에서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기원은 승품·단 심사와 관련된 사안들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돼 태권도 이미지 실추로 이어지는 문제를 최소화시키는 것은 물론 공정한 심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개선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11년 승품·단 심사가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심사평가위원 임명제’를 도입했고 여론을 수렴, 방법을 조정해가며 강습회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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