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食書生의 좋은아침(823) 향기나는 마음씨
박완규 주필
사람은 누구나
그 사람만이 지니고 있는
마음씨가 있습니다.
없으면서도 남을
도우려고 하는 사람
자기도 바쁘지만
순서를 양보하는 사람
어떠한 어려움도
꿋꿋하게 이겨내는 사람
어려울때 보기만 해도
위로가 되는 사람
어려움을 함께
해결 해 주려는 사람
나의 허물을 감싸주고
나의 미흡한 점을
고운 눈길로 봐 주는 사람
자기의 몸을 태워 빛을
밝히는 촛불과도 같이
상대를 배려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
인연을 깨뜨리지 않는 사람
삶을 진실하게 함께 하는 사람은
잘 익은 찐한 과일
향이 나는 사람입니다
그런 마음
그런 향기
그런 진실
향수를 아니 뿌려도
촛불을 켜지 않아도
넉넉한 마음과
찐한 과일향이 풍기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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