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일이 있어 동사무소에 들렀는데, 70대 후반쯤 보이는 어르신이 들어옵니다.
“이거 쌀이 좀 적은데, 어려운 사람들한테 나눠줘~”
“어르신! 성함하고 연락처 좀 알려주세요!”
“왜? 내가 누군지 알아서 뭐 할 건데? 그냥 알아서 처리해줘!”
그렇게 쌀 100포를 내려두고 총총히 떠나십니다.
어르신이 남긴 짧지만 시크한 말 한 마디가 내 가슴에 큰 울림을 줍니다.
살만한 세상은 만들기 나름입니다.
나눌수록 세상은 따뜻해집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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