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食書生의 좋은아침(812) 내가 변해야 한다

박완규 주필

그림21강아지 두 마리가 사는 마을에
천 개의 거울로 만든 집이 있었습니다.

두 강아지는 호기심에
그 이상한 집을 찾습니다.

먼저 작은 강아지가 귀를 쫑긋 세우고
꼬리를 흔들면서 집안으로 들어섰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천 마리의
강아지들이 자신을 보고 반기자
작은 강아지는 신이 나서 외칩니다.

“정말 멋진 집이구나.
앞으로 자주 찾아와야겠어!”

이어 큰 강아지도 잔뜩 경계심을 갖고
조심스레 집안에 들어섰습니다.

그러자 천 마리 강아지들이 무섭게
자신을 노려보고 있는 게 아닙니까.

큰 강아지가 놀라서 도망치며
이렇게 넋두리합니다.

“정말 무서운 곳이구나.
조심해야겠다!”

당신의 표정, 습관, 가치관, 태도가
당신이 사는 세상을 결정합니다.

늘 잊지 마십시오.
내가 변하면 모든 것이 변한다는 걸…!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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