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태권도,조용한 침묵보다는 시끄러운 소통이 낫다

텍사스 미국 태권도 전문학교 이 강일 사범

텍사스 미국 태권도 전문학교 이 강일 사범

어느덧 2014년을 마무리 하는 결실의 계절이 돌아오며 많은 단체들이 결산총회를 준비하고있다. 이즈음에 미국에서 태권도사범으로 바른길을 지도하는 교육자로서 한번더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뒤돌아보면 지난 10여년간 이상 미 올림픽 산하단체인 USA Taekwondo 에서 한국사범님들의 입지가 많이 좁아졌다.

이에 많은 한인태권도 사범님들은 새롭게 위상을 정립하기 위하여 많은 단체들을 태동시켜 많은발전과 단합을 추구해왔다.

이런 와중에 미국속에 한인 태권도계 를 살리려고 노력하는 단체가 있는가 하면 어떤 단체는 개인의 명예와 영달를 위하여 사유화 하며 세습에 가까운 단체를 운영하는 리더를 쉽게 볼수있다.

또한 임기없는 영원한 권력을 누리고 싶어하는 탐욕집단이 여과없이 드러나고있는 상태이다. 무도인으로서 서로의 얼굴과 입지를 생각해 이해하며 좋은방향으로 가려고 침묵하는 태권도인도있고, 화합을 내세워 좋지 않은 내용(bad news)에 대해침묵을 강요하는 조직과 리더들도 있다.

그러나 화합을 위한 화합은 아무 의미가 없다. 더 나은 태권도발전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화합,팀웍,협력,희생이 필요한 것이다.

한 해를 마무리 하며 무덤속의 침묵,방관 보다는 조금 시끄럽다 하더라도 사심없이 허심탄회하게 머리를 맞대고 해답을 모색해가는 것이 더 나은 발전의 선택이라 생각한다.

 

텍사스 미국 태권도 전문학교 이 강일 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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