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장 교육만이 ‘경쟁력’이다

KTA 제8기 지도사범 실무교육 11월 1일부터 2일까지 가천대학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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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A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26일 ‘제11기 경영 및 지도법 전문교육과정’에 이어 11월1일부터 2일까지 ‘제8기 지도사범 실무교육’이 경기도 성남시 가천대학교 내 합동강의실 및 태권도장에서 각각 이뤄졌다.

해마다 실시하는 이 교육은 8년째를 맞이 했고, 도장의 경영과 지도자 마인드를 위해 점차 지원률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지도자들에게는 꼭 필요한 교육으로 자리를 매김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

특히, 이번교육부터는 매니저 교육과정을 두어 차별화된 도장경영 방법과 체계화된 상담법을 제공했고, 강의실 입구에는 태권도 전문서적을 배치하기도 했다. 또 교육과정 첫날에는 태권도 전문서적을 편찬한 작가들이 참석하여 책을 구입하는 이들에게 직접 사인도 해 지도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는 이종천 연구원이 지도자들의 독서를 권장하기 위해 주식회사 애니빅과 함께 기획했다.

다만, 장소 문제로 인해 일정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이 연구원은 안타까워 했다. 이번 일정도 가천대학교 이봉 교수의 도움을 받아 겨우 일정을 맞추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태권도인들을 위한 교육이 태권도인들을 위해 건립되어진 무주태권도원에서 진행을 했으면 하나 태권도원의 운영체제가 외주업체로 이관된 상태라 경비가 더 많이 들어 아쉽다고 말을 이었다.

이 연구원은 교육에 있어서 ‘사범이라는 직업의 위대함’을 강조하며, ‘교육’이라는 단어 안에 지도자들이 가져야 하는 마인드가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교육에 참가한 지도자와 매니저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느꼈고, 배움에 대해 중요성을 다시 한번 더 실감했다고 말했다.

지방에서 올라 온 한 매니저는 교육 전날 개인의 사정으로 한숨도 자지 못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피곤함이 온데간데 없고 ‘기’를 팍팍 받고 내려 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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