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食書生의 좋은아침(804) 참된 삶은 만남
박완규 주필
헤르만 헤세가 노벨문학상 후보로 추천하며
“현존하는 현인(賢人)”이라 불렀다는
그는 오스트리아 출신 종교철학자
마르틴 부버(Martin Buber·)입니다.
그는 소통의 미학을 강조한 ‘너와 나’란 저서에서
“너에게서 생성되어 나를 겨냥한다”고 말합니다.
관계없는 성장이나 성취란 없습니다.
내 안의 가능성을
이해하고 긍정해 주는 사람,
자신의 불안과 약점을 드러내도
수치심을 느끼지 않게 해주는 사람,
자신을 내맡긴다는 불안이나 감정을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게 해주는 사람이
바로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랑하는 벗들이 있어
우리는 행복합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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