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食書生의 좋은아침(802) 나만의 선택
박완규 주필
한 농부가 상수리나무 아래에서
호박을 따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늘은 왜 이런 연약한 줄기에 이렇듯 큰 호박을 달아놨을까?
또 왜 두꺼운 상수리 나무에는 보잘 것 없는 도토리를 주셨을까?”
며칠 뒤
농부가 상수리나무 밑에서 낮잠을 자다
무언가 이마에 떨어져 잠을 깼습니다.
도토리였지요.
순간 농부는 큰 깨달음을 얻습니다.
“휴~호박이면 어쩔 뻔 했을까?”
세상사
불평의 눈으로 보면 온통 불평 천지이고
감사의 눈으로 보면 온통 축제의 장입니다.
참으로 오묘한 것은
이 모든 것이 내 마음 안에서 만들어 진다는 것이며,
누구든지 똑같이 선택의 권리가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감사를 선택 하시겠습니까?
불평 불만을 선택 하실겁니까?
모든 것은 오직
나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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