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태협 김철오 전무 2분 3회전 주장, 각시도협회 전무들 과반수 반대로 1분 30초로 결정

28일 제95회 전국체전 태권도 경기 대표자회의에서 1분 30초 3회전 경기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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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5회 전국체전 태권도 경기 대표자회의가 10월 28일 제주도 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대한 태권도협회 김철오 전무는 “공정한 경기가 될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도와달라”며 인사를 마무리했고 김경일 경기분과 위원장은 이번 전국체전의 태권도경기는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됨을 알렸다. 그러면서 김위원장은 “매일 시상식을 실시함으로 착오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계속된 회의에서 김철오 전무는 “체력훈련을 많이 해왔고. 또한 세계대회에서도 2분 3회전을 하고 있는바 태권도종주국에서 선행을 해야되지 않겠냐”는 말을 하였고 각시도협회 전무들에게서 1년전 통보에서는 1분 30초에 경기를 했고, 또한  매년 그렇게 했기 때문에 1분 30초 3회전을 해야한다는 말이 나왔다. 이에 전남 박경환, 충북 지민규  전무는 대표자회의에서 이에 동의를 하면 박수를 쳐달라고 했고 과반수의 대표자들이 박수를 쳤다. 이를 받아들인 본부석에서는 1분 30초 3회전으로 경기를 하기로 했다.

2분 3라운드 경기가 국제룰이고 각시도별 출전선수도 1~2명이어서 출전선수도 국제대회 대비 많지도 않은 점을  비춰볼 때 각시도 전무들이 주장하는 1분 30초 경기는 수정되어야 할 사항으로 보인다.

가뜩이나 이번 맨체스터 3차 그랑프리에서 금메달 1개,동 2개로 극도의 부진을 보이며 종주국으로서의 체면을 구긴 대표팀의 경기력을 볼 때 국내에서도 2분 경기에 맞춰 훈련하고 경기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한편 제95회 전국체전은 10월 28일 (화) 부터 11월 3일 (월)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종합경기장외 74개 경기장에서 열리게 된다. 태권도경기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리며 총 48개의 메달을 두고 각시도의 태권도 대표선수들이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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