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에서 세계적인 태권도 선수로”

맨체스터 세계태권도 그랑프리에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영국 마하마 초

영국 태권도 대표 선수 마하마 초(왼쪽) / 사진=영국 BBC 방송 캡처

영국 태권도 대표 선수 마하마 초(왼쪽) / 사진=영국 BBC 방송 캡처

“왕따에서 세계적인 태권도 선수로 ”

영국의 22일자 BBC 인터넷판이 왕따에서 세계적인 태권도 선수가 된 마하마 초의 이야기를 내보냈다.  초는 코트 디부아르에서 태어났지만 학교에서 왕따와 집단괴롭힘을 겪고 더 나은 삶을 찾아 1997년 아버지가 있는 영국으로 보내졌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여전히 인종차별과 왕따를 당했고 그것을 극복하게 해준것이 바로 태권도였다.  영국대표팀 선수로 승승장구하던 초는 2011년 팔 부상으로 2012 런던올림픽 출전이 좌절 되었다. 다시 대표팀으로 돌아온 초는 지난해와 올해 세계태권도 그랑프리에서 잇달아 금메달을 획득했다.

10월 24일 열리는 맨체스터 그랑프에서 초는 헤비급 세계 태권도 그랑프리 타이틀을 방어에 나선다. 초에게 있어 이번 맨체스터 그랑프리는 2016년 리오 올림픽 금메달 획득 실현을 위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초는 “이번 리오 올림픽이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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