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맨체스터 3차 그랑프리 머리전자호구 첫 사용, 준결부터 결승전 경기 BBC 생중계

2014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3차 대회 영국 맨체스터서 10월 2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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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세계태권도 그랑프리시리즈 3차 대회가 영국 맨체스터에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열린다.

맨체스터 센트럴 컨벤션 콤플렉스(Manchester Central Convention Complex)에서 개최되는 이번 그랑프리시리즈에는 총 56개국에서 236명의 최상의 선수들과 50명의 국제 심판이 참가한다. 참가 선수 중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남자 6, 여자 4, 총 10명이 포함되어 있다.

남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는 터키의 세르벳 타제굴(2012런던올림픽 -68kg 금메달리스트), 스페인의 조엘 곤잘레스 보니야(2012런던올림픽 -58kg 금메달리스트), 아르헨티나의 세바스찬 에두아르도 크리스마니치(2012런던올림픽 -80kg 금메달리스트), 미국의 스티븐 로페스(2000시드니올림픽 -68kg 금메달리스트, 2004아테네올림픽 -80kg 금메달리스트), 한국의 차동민(2008베이징올림픽 +80kg 금메달리스트), 그리고 이태리의 까를로 몰페타(2012런던올림픽 +80kg 금메달리스트)이다. 스페인의 곤잘레스 보니야는 이번 맨체스터대회에서 남자 -68kg 체급에 참가한다.

여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는 영국의 제이드 존스(2012런던올림픽 -57kg 금메달리스트), 한국의 황경선(2008베이징올림픽 및 2012런던올림픽 -67kg 금메달리스트), 세르비아의 밀리카 만디치(2012런던올림픽 +67kg 금메달리스트) 그리고 멕시코의 마리아 델 로사리오 에스피노자(2008베이징올림픽 +67kg 금메달리스트)이다.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는 G4 대회인 맨체스터 그랑프리시리즈 3차 대회는 2014년 그랑프리시리즈 마지막 대회로서 남자 4, 여자 4 올림픽 체급으로 치러진다.

맨체스터 대회에는 세계태권도연맹 주최 대회 중 처음으로 머리 전자호구가 사용된다. 영국에서의 태권도 인기와 대회의 중요성을 반영하여, 모든 준결승전과 결승전 경기는 BBC방송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그랑프리시리즈에는 지난 8월 세계 랭킹 기준으로 올림픽 체급 당 상위 31명의 선수들이 초청되었으며, 주최국 영국은 각 체급에 1명의 선수가 추가로 초청되었다.

각 체급에 한 국가에서 최대 2명의 선수를 파견할 수 있다. 처음으로 참가 선수들은 모두 자신의 세계 랭킹에 따라 시드 배정을 받으며, 주 최국 영국 선수는 상위 8위에 들어가 있지 않으며 9번 시드를 배정받게 된다. 경기장 질서 개선 차원에서 처음으로 선수 2명과 부심 2명 그리고 주심 1명만 경기장(Field of Play)에 들어가며, 부심 1명과 코치 2명은 FOP 외곽에 설치된 A-보드 바로 뒤에 위치하게 된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상금으로 5천 달러를 받으며, 준우승자는 3천 달러, 동메달리스트는 1천 달러씩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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