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25일부터 27일까지 전주덕진배드민턴경기장에서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전주오픈은 미국,러시아, 프랑스, 중국 등 세계 21개국 선수들이 출전하며 총 1만5,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A매치 겨루기, A매치 품새, 경연 품새 등 3개 종목으로 나눠져서 치뤄진다.
우리나라 출전선수중 주목할 만한 선수들로는 품새 부문 세계 대회 우승자인 양주민(완주군청) 선수, 겨루기 부문 전주대 최현근 선수 등이 출전해 태권도 종주국의 수준 높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옥마을 경기전 앞에서는 태권도 시범공연단이 매주 주말 볼거리를 보여주어 전통문화와 스포츠를 시민들이 같이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조직위는 24일 외국인 참가 선수들과 함께 한옥마을 탐방에 나서게 된다.
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주시가 무주와 함께 태권도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주시민들의 많은 관람과 협조,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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