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여전사 김소희 결승진출 은메달 확보

사본 1-IMG_47611일 인천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태권도 경기에 김소희(20·한국체대)가 46kg급 4강전에서 필리핀의 펠라에즈 안젤라이를 14-2로 대승하고 결승전에 올라 최소한 은메달을 확보했다. 

김소희는 초반부터 상대에게 매서운 공격을 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옆차기로 2점,머리차기로 3점을 쉽게 획득하고 1라운드를 7-1로 여유있게 앞섰다. 2라운드는 소강상태에 있다 라운드 막판 머리공격에 성공하며 3점을 획득 10-1로 격차를 벌였다. 최종 3라운드에서 김소희는 머리차기로 3점을 더해 14-2로
1라운드부터 7-1로 앞서나간 김소희는 2라운드 막판 오른발로 상대 머리를 가격하며 3점을 더 추가해 10-1까지 달아났다. 3라운드에서도 김소희는 머리차기로 4점을 추가해 3라운드 1분14초 만에 14-2, 12점 차로 벌려 RSC(점수차승)을 기록했다. 태권도 경기에서는 2라운드 이후 12점 차가 넘으면 RSC 판정을 내린다.

김소희의 결승전은 같은 장소에서 오후 6시에 있게 된다.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살리는 금메달을 얻을 수 있을지 김소희의 발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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