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태권도 둘째날, 금맥 제대로 캤다…4체급중 3개 금메달 획득

남자 87Kg급 이상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조철호 선수/사진=네이버프로필

남자 87Kg급 이상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조철호 선수/사진=네이버프로필

아시안게임 태권도 첫째날 경기에서 노골드로 자존심을 구겼던 대표팀이 둘째날 경기에서 4체급중 3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으며 종합우승을 향한 순조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1일 인천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아게임 태권도 경기에서 김소희가 여자 46kg급 이하 결승에서 왕팅린(대만)을 10-4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좋은 스타트를 하였다.

이어 이아름이 여자 57kg급 이하 결승에서 하마다 마유(일본)와의 한일전에서 6-4로 제압하고 이날 대표팀의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철호는 남자 87kg급 이상 결승에서 쇼킨 드미트리(우즈베키스탄)를 6-4로 이기며 이날 금메달 수확을 매조지했다.  남자선수로는 첫번째 금메달이자 87Kg 이상 급에서 한번도 금메달을 놓친적이 없는 대표팀의 전통을 이어갔다.

첫째날 경기에서 노골드의 부진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으나 둘째날 3개의 금메달이 쏟아져 나오며 대표팀의 목표인 금메달 6개이상의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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