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태권도대표팀 첫 금메달

김소희,경기후반 적극적 공격으로 상대방 셧아웃

김소희2

태권도 대표팀 첫금메달이 드디어 나왔다.

바로 김소희(20·한국체대)가 1일 인천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경기 여자 46Kg급 결승에서 린 완 팅(대만)을 10-4로 승리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소희는 1라운드를 0-0으로 마무리했다.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 경기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결정났다. 2-2로 팽팽히 맞선 경기막판 김소희는 과감하게 머리공격을 들어갔고 뒤이어 또 한번의 머리공격을 하였다. 첫번째 공격은 인정되었지만 두번째 공격의 점수가 올라가지 않자 대표팀 코치진은 비디오판독을 요구하였다. 판독결과 공격이 성공한 것이 인정되었고 회전 공격까지 인정되어 4점을 획득 최종결과 김소희는 10-4로 승리하였다.

선수들의  소극적인 경기운영으로 빈축을 사고 있는 이번 대회 태권도 경기에서 지극히 당연한 답변이 김소희의 경기에서 나온 것이다. 적극적인 공격을 하는 것이 승리의 방정식임을 증명한 것이다.

김소희가 금맥을 캔 가운데 2개의 금메달이 1일 저녁 더 나올 수 있다. 바로 이아름(여자 57kg급 이하)과 조철호(남자 87kg급 이상)가 결승전에 나서는 것이다. 태권도 종주국의 선수임을 잊지 말고 두 선수가 시원시원한 공격으로 경기 운영을 하여 승리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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