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첫날, 노골드로 마감

20140728162839503720대한민국 태권도가 아시안게임 태권도 경기 첫날 노골드로 마감했다.

30일 인천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태권도 결승전에서 여자 53kg급에 출전한 윤정연(22·한국체대)은  후앙윈원(대만)과의 경기에서 2-4로 밀리며 은메달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첫날 태권도 각 네체급에 출전했던 선수 4명 중 유일한 금메달을 노리던 윤정연은 4강전 경기후반 보였던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계속 보이며 몸통 공격만을 노리는 소극적인 경기운영을 계속했다. 더욱이 왼발을 올리지도 못해 부상이 염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여자 49kg급 박선아(18·경희대)는 8강 탈락, 남자 74kg급 송영건(18·청주공고)과 87kg급 신영래(23·삼성에스원)는 준결승전에서 패하며 동메달을 얻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태권도는 첫날 노골드가 되면서 목표했던 최소 6개의 금메달에 빨간불이 들어 오게 된 것이다. 앞으로 12체급의 경기에서 부진을 만회 할 수 있을지 태권도 태극전사들의 분전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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