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마음의 감정, 동양 전통채색으로 표현한다.

동양화의 현대화, 홍미림 작가 초대전 30일부터 세종갤러리서 열려

1.홍미림 -꿈의 세계꿈의 세계 (Dreamland), 113*162cm, 한지에 먹과 채색

작가 홍미림 초대전이 2014. 9. 30(화) -2014. 10. 12(월)까지  세종호텔 세종갤러리 (서울시 중구 충무로2가 61-3 세종호텔 1층)에서 열린다.

홍미림 작가의 이번 초대전은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채로운 색채와 다양한 형상으로 화면에 풀어낸다. 작가는 동양화의 전통채색을 깊이 있게 사용하며 또한 먹(墨)과의 혼용을 통해 중후하면서 아름다운 색을 선보인다.

시시각각으로 새롭게 변화하는 삶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빠름이라는 삶의 속도에 맞추어가지만 마음속에는 여유롭고 자유로운 삶을 추구한다. 바쁜 삶속에서도 우리가 자신의 마음을 바라보고 마음 상태를 읽을 수 있다면, 즉 늘 깨어있도록 노력한다면 마음은 여유로워 질 것이며 자신의 삶을 충만하게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화면에는 생각의 나무, 연꽃, 끈, 시계, 희망의 결정체, 복주머니 등 다양한 형상을 등장시켜 마음속으로 꿈꾸는 이야기나 진리, 살아가면서 느끼는 즐거움, 행복, 슬픔, 화 등 다양한 마음의 감정 상태를 나타낸다.

특히 화면에서 먹으로 표현된 나무와 복주머니 등은 작가가 생각하는 진리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인데, 주변에 다채로운 색상으로 표현된 형상들과 대조를 이룬다. 즉 먹으로 표현된 부분은 진리를 표현하는 것에 반해 다채로운 색상의 물상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세에서 일어나고 느끼는 것들을 자유로운 형상과 색채로 표현하고 있다.

동양화의 현대화를 위해 왕성한 작업을 펼치는 홍미림 작가의 이번 전시에서는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 외에도 과거에 연(蓮)의 상징성을 주제로 표현한 의미 있는 연꽃 작품을 여러 점 선보일 예정이다. 화려한 색채의 향연과 그 속에서도 마음속 생각과 작가가 추구하는 진리를 담고 있는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세종갤러리 홈페이지 :  www.sejonggallery.co.kr

문의 : (02) 3705-9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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